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나는 것에 조바심 갖지 말자!! 아들!! 은근슬쩍 다가오는 봄 기운에 선뜻 자릴 내주기가 너무 억울했나 보다.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꽃샘 추위가 장난이 아닌걸!! 남쪽 아랫녘에 때이른 매화는 얼마나 쪽이 시러울까!!? 잘 있었지? 견딜만 해? 적응하기도 전에 파견근무라 어리둥절 할테지? 사단 참모소대라면 대~충 짐작이 간다만 누.. 더보기 봄비 겨울이 갈팡질팡하는 사이 훌쩍 봄 끼어 들고 아들 군에가고 삶에 버둥대는 사이 모질게 더디 가던 시간 어느새 춘 3월이라~ 이른 새벽부터 부스럭 대는 비 오는 봄맞이 대청소 하듯 하고 왼종일을 추적거리는 봄비에 내 마음도 흠뻑 젖어 그리움 털어 내며 쓴 쐬주 한 잔 들이키고 삶의 짐 덜어 내며 .. 더보기 넌 내게 참 좋은 아들!! 아들!! 보내준 글 반가이 잘 받아 보았다. 고되고 힘든 훈련소 생활을 잘 마치고 자대에 전입을 했다하니 기쁘다. 새삼 1980년 1월 그 무시무시 했던 수색대 위병소에서 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루며 두려움에 떨면서 움츠러 들고 긴장했던 아빠의 자대전입 시절이 문득 생각 나는구나. ㅋㅋㅋ!! 주늑이 .. 더보기 하나대대 대대장님과 전 장병 그리고 훈련병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07년 1기 신병들 께서 드뎌 빛나는 이등병 계급장을 수여받고 부대를 떠나가기 전야겠군요!!? 대대장님을 비롯하여 중대장님 소대장님 장,병 여러분과 교관님 조교님!! 그리고 표나지 않은 곳에서도 묵묵히 자기 역활을 다 하고 계시는 각처 기간병 여러분!! 참으로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 더보기 4중대2소대 67번 황주현 아들!! 간밤에 부스럭 대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비가 내렸었나보구나. 겨우 아스팔트 위에 물칠을 한듯---------- 지금은 잔뜩 찌뿌린 날씨가 심술난 우리 앞 집 최할머니 상을 하고 있단다.(ㅎㅎㅎ)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근심을 좀 덜었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추워질까 걱정되는구나. 아들을.. 더보기 4중대 2소대 67번 황주현 아들!! 어젠 퇴근해서 네 편지 잘 보았다. 꾹꾹 눌러쓴 글씨가 참으로 정겹고 반갑고 새롭더구나. 낼 모레면 빛나는 이등병 계급장을 수여 받아 가슴과 작업모에 바늘질 해 달고 동고동락 했던 훈련소 동기들과 굳은악수 나누며 새색시가 시집살이 가는 심정으로 각각 흩어져 자대로 향해서 가겠지? 그.. 더보기 4중대 2소대 67번 황주현 아들!! 네 엄마의 들뜬 음성이 네가 써서 보낸 편지의 도착을 알려준다. 1월13일과 2월2일 쓴 편지가 이제야 도착했나 보구나. 군사 우편이라 티를 좀 냈나보지? ㅋㅋㅋ!!~ 그래 40Km 행군 하면서 고생이 많았지? 그만큼 네 자신 또한 강하고 튼튼하게 변화하고 있다 생각하면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고 놀랍.. 더보기 4중대2소대 67번 황주현 아들!! 주말에 이어 주일 잘 보냈는가? 4소대는 40km 행군이 있었다 하던데 2소대랑 같이한건 아니었을까? 낙오병 한사람 없이 무사히 잘 마쳤다고 한걸보니 아들 또한 무사하다는 걸로 이해한다 해도 무리는 아닕테고 군대서 특히 훈련소 에서 이루어 지는 모든 교육 & 훈련은 제한되고 절제된 피.. 더보기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