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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아빠 직접 편지를 써서 드려야 하는데 마땅치 않아 짧게 이메일 보내요 49번째 생신 정말로 많이 축하 드립니다 40대의 마지막 생신이네요~ 좋은 선물 해 드리고 싶은데 아직까지 넉넉하지가 않아요 ..^^ 이제 이번 달이 마지막 3개월 째 수습 기간이 끝나요 다음달 부터는 보조금이 들어 오.. 더보기
굴지리 화~랑!! 유~격!! 구호를 그야말로 목에서 피 터지도록 외치며 추억을 심었던 곳 굴지리!! 삼청교육의 역사를 먼 발치로만 지켜보며 의아해 하고 안타까워 했던 그곳!! 2008년 4월13 굴지리 입구 그때 그 지역에서 살며 함께 생활했던 그 정답고 순박했던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에서 뭘 하고들 .. 더보기
좋아졌으면 좋겠네!! 간밤에 추적추적 비가 내리더니 연초록 푸르름이 밤새 비에젖고 유리창에 방울방울 맺힌 빗방울 소리없이 흐느끼는 한많은 여인의 애절한 눈물인가 주르륵 흐르다 멈추고 주르륵 흐르다 방울지고 비가 오는 날이면 유쾌하진 않지만 왠지 시원하고 후련한 느낌이 좋다. 쾌활하진 .. 더보기
제비 돌아오고 연두빛 푸르름 짙어만 가고 갓 돌아온 제비는 강남소식 재잘대네 새하얀 싸리꽃에 벌나비 춤을추고 풋풋한 산내음에 상춘객 만산이네 화창한 봄볕에 가슴 드러내고 싱그러운 봄향에 마음 헹구네. 더보기
봄이가네 그 지난 봄이 그러했듯이 내 생애 또 한번의 봄이 내 삶에 세월의 흔적을 남기며 꽃이 피고 그 꽃이 다시 지고 잎이 돋고 연두빛 신선함이 탐스러운 결실을 향하여 가듯 내 맘 안 추억이 그리움을 부르고 그 그리움이 설레임으로 다가와 때론 흐믓한 미소로 가끔은 가슴시린 아픔으로 머물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고 또 다른.. 더보기
꽃비 화사한 봄꽃을 시샘이라도 하려는 듯 모지락스럽게 스쳐가는 심술 사난 봄바람에 연분홍 진달래 객혈을 토하며 스러져 가고 산벚꽃 눈물처럼 꽃비 되어 흩날린다. 도심 외진 그늘 모퉁이 목련꽃 탈상하니 대성암 처마 끝에 풍경소리 애달프고 뎅그렁 울리는 범종소리 속세를 향해 우네. .. 더보기
일요일 늦은 오후 여느 주일과 다름없는 평범한 일요일 오후 4시! 예전에 쭈욱 그랬던것 처럼 주섬주섬 배낭을 챙겨 물 한병을 채워넣고 운동복 차림으로 용마산을 향한다. 이시간 5호선 지하철은 한참 붐비는 시간이다. 나들이에 나섰다가 귀가 하는 듯한 형색들 아예 열차 바닥에 퍼질러 앉아 제집 안방인듯 착각에 빠.. 더보기
십수년을 거슬러 올라 께복젱이 시절에 간직한 추억!! 기억의 저편 넘어에 고이접어 간직한 채 십수년을 줄곧 살아온 지난 어린시절 세월의 조각을 헤집고 추억을 되 살려 보려는듯 만나자!" 세월이 우릴 너무 앞서가기 전에 꾸밈없는 예전의 순수한 모습으로 우리 얼굴이라도 한번 보자!!" 하여 날자를 조율하고 시간을 정하여 장한평역 4번출구에 만남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