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창의 여름 사냥 D-day(8월1일/오후) 절친 부부와 아내를 동반하고 휴가라는 우아한 이름으로 피서를 떠나는 길, (14:20) 두, 세 번 부부동반 하여 피서를 다녀옴은 물론, 한 텐트 안에서 함께 잠을 잔 사이 였으니 두 여인들 또한 이미 흉허물은 없을 터, 네 사람 오가는 대화가 끝없이 이어지며 유쾌한 웃음소.. 더보기 중원산에 우정을 묻고~~ 중원산 산행을 약속한 고운 벗님들이 모여든다. 지하철역 상봉에서 성봉과 상봉을 이룬 후(08:30) 달려오는 중앙선 열차에 희창과 상현을 도킹하고, 수원으로부터 내달리기 시작한 규현,은석,재식,형배친구가 정식친구가 기다리는 용문역을 향하여~~~~~ 오락가락하는 장맛비가 잠시 쨍하는 .. 더보기 아내의 강원도 콧바람!!~ 무슨 연유가 있는 것일까? 며칠 전부터 아내가 강원도 타령을 해 댄다. 못들은 척 외면하기엔 다소 좀 지나칠 만큼, 두 아이들의 의향이 궁금하여 금요일 퇴근 후부터 토, 일요일 까지 가족여행 삼을 시간이 어떠냐는 문짜(카톡)를 찍어 날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 OK!!~ 딸 OK!!~ 곧 .. 더보기 손형!! 훨훨 잘 가시오!!~ 목 놓아 곡해주는 이 없고, 대 이을 상주마저 없는 가련하기 그지 없고 애통하기 짝 없는 영정사진 앞에 피잉 도는 눈물 어쩌지 못하여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떨군다. 그 때가 팔팔한 한창 때였으리. 그 시절이 폼 나는 청춘이었네. 전생에 무슨 인연 있었기에 밧줄에 매달린 채 친구 맺고 .. 더보기 불황의 늪에서도 막걸리 한잔이 그리운것은 경기가 침체 될 수록 우리 서민 가슴은 훨씬 더 다급해지고 주머니 사정 더더욱 민감해 지는건 어렵지 않게 경험한 가슴쓰린 기억이고, 간단히 피해 갈 수 있는 녹녹한 현실이 아니잖음을 우린 너무들 잘 알고 있지않은가? 어쩐지 자신도 모르게 빈 주머니에 손이 가고 왠지 모르게 자꾸만 후미를 서성.. 더보기 1박2일 14일(토요일) 07 : 30분 답십리를 출발하여 미사리를 지나 양평대교를 훌쩍 건너 양평에 이르기 까지 별 막힘없이 즐건맘으로 내 달렸지만 양평을 지나 홍천에 다다르기 까진 줄곧 자전거 타는 동호인들의 잦은 출몰로 교통 흐름이 간간이 끊기는가 싶더니 급기야는 공사구간 까지 겹치면.. 더보기 친구야!!~ 우리 소시쩍 겨울은!! 요즘은 제법 쌀쌀한게 겨울 같으이!! 겨울은 시작인데 또 한 해는 저무는가!? 하루 또 하루가 세월의 바다를 이루는가 싶더니만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이 쉰을 훌쩍 앞질러 가듯 하네그려!!~ 잘 지내시는가 친구? 우리 소시쩍 겨울은 지금보단 엄청 추웠지 않았나 싶네만 배곯아 춥고 옷이 얇아 더 춥고,.. 더보기 서만밭 오이(가지) 서리작전에 풋꼬추 딸랑이며----- 맑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풀벌레 소리, 그 수를 헤아릴 수 조차도 없을 만큼 엄청난 배고픈 참새 떼들의 시끌벅적한 소란에 이내 잠에서 깨 이부자리를 걷어내고 살며시 일어나 가벼운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화 끈을 지그시 땡겨서 맨 후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온다. 밤늦..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