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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여~ 안녕^^~ 가을 열리는9월의 첫날!!~이 비 호빡 맞고더위야 좀물렀거라!!~9월문턱 가까이가을 와 있거든,뜸들이지 말고언능 냉큼들어오고^^~2026년 9월 1일 더보기
가을 열리는 9월의 출발 가을 열리는9월의 첫날!!~가을 시작가을 첫비!!~보슬보슬한여름 삭이며방울방울땀방울 식히고,몽글몽글그리움 키우며살랑살랑설렘 채우는,느긋하고여유로운가뿐사뿐9월의 출발!!~2026년 9월 1일 더보기
저승길, 이승길 칠순이임박하니저승길 배웅이빈번하다.울면서 왔다가울리고 돌아가는그 한 번의 끝,영원한 마지막 길.또 한 저승길을연화장에서배웅하고서둘러 돌아온이승의 용마산길,땀인지?눈물인지?옹달샘인지?닦아도 훔쳐도줄기차게 샘솟는땀구멍 대홍수.방귀가 잦으면똥 싸기 쉽댔는데,이승길 저승길숨 가삐 오가다여긴 지 저긴지분간 못 하고,어디서 주저앉아황천길 따라갈지?아무때건 홀연히내 순번에 불려 갈지?그 아무도모를 테지만,비록 올 때는울면서 왔을지라도갈 땐 웃으며 가야옳지 않겠는가?슬픔, 아픔덜 남기고,미련, 원망, 설움그 아무것도남기지 않도록,예삐,잘 살아야지!!~곱게잘 가꿔야지!!~2026년 8월 30일#용승 씨 모친상 #조문 #연화장 더보기
가을은 이미 허물을 벗고, 가을은 이미허물을 벗고풍성한 몸매를보란 듯 뽐내고,하늘도 금세속살을 드러낸 채새 길손 맞으련 듯앞마당을 비우건만, 매해 오가는의례적 한여름에우째 난 갈수록 점점더 못 견뎌 하는지?아마도 지구의 온난화 탓이겠지?아니 혹시세월 탓인가?설마 정녕나이 탓만은아니겠지!?2026년 8월 25일 더보기
향으로~ 꽃으로~ 한잔 술로, 한여름 열기 속장례를 마치고일상으로 돌아온 지나흘 만,울적한 속내를달래고자무작정 나선용마산 자락,빗물인지땀인지 모를흥건함이비로소 눈물인지!!꿈인지생시인지 모를몽롱함이,마침내처남댁의 애석한장례식이었다는 사실에 금방,콧잔등이뜨거워지며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낸다.아직 이른 이순에4년여의 고통스러운 암투병을 끝으로이 세상과의 인연을내려놓으신 채천국으로 불려 가신비통한 죽음에,믿을 수도~보낼 수도~,그렇다고잡아둘 수도 없는,어느 누구도피할 수 없고거부할 수 없으며외면할 수도 없는생자필멸의숙명적 시간 앞에,가는 이는 말이 없고남은 자들의 슬픔과 설움만이 꽃으로 장식한영정사진에,향으로 꽃으로 한잔 술로마지막 긴 작별을 대신합니다.형언할 수 조차 없을그 고통과 죽음의공포 앞에 그나마그만치 견디고 버텨주신 데 대한경의를.. 더보기
언제나 여기 언제나눈에 선한눈을 감아도골목골목 거울처럼 선명한,늘부모님 품 같이포근하고아늑한어린 영혼의놀이터가 되어 주던,빛나는 청춘이꿈과 사랑의불꽃을 피웠던,자랄 땐영원할 보금자리같았을철이 들면서언젠가는떠나야 했던,한때는늘 그리움이던나의 이곳,이제는모든 것이변하고 멈추고떠나버린,추억과미련과아쉬움이 난무한우리의 그곳,밤 낮몸서리를 치던긴긴 한여름 폭염과유난스레화염 속 같았던한여름 가뭄에,내 형님 가슴저수지 바닥처럼쩍쩍 갈라지던 혹독한 여름 끝자락, 마치나 오기를 기다려이 순간을축복한 것처럼단비 내리는 이 아침 고향 들녘 산책길이마냥 참신하고새틋하기만 한,어쩌면변하고 떠나버린 건너 아닌나였을,하나 둘죽어서 여기로 돌아오는꿈엔들 잊지 못할아름다운 우리 마음 속언제나 그곳.2026년 8월 16일 더보기
쇠심줄 고삐 식을 줄 모르던한여름 태양도입추를 밀고 온한자락 바람에한 뭉텅이 흰 구름등지고 돌아앉아금세 딴청을 피우고,오뉴월 땡볕에 눈부시던 하늘도이내 화들짝 물 바랜 청치마를둘러 입습니다만,42년여를 바득바득 살고서도그 의심병 하나를 못 거두고? 반평생을 아등바등 살면서도그 사소한 하나를 못 품는가?이놈의 발목에칭칭 휘감긴쇠심줄 고삐는언제나 풀리고?가슴에 든이놈의 벌떡증은 죽어야끝이 나려는 지?대성암 종각에여지없이 부딪는 바람부숴라 온갖원망과 분노,아차산 팔각정을비추는 석양이여~거둬라 이 세상 온갖 고통과 설움!!~2026년 8월 9일 더보기
저 떼창 너머 아침 이슬 자국채 가시지 않은조붓한 숲 오솔길,계속되는폭염 주의 특보에산새들 마저도침묵으로 일관하는,오늘도 또한15일째 이어오는수도권 열대야가불 보듯 뻔한,이 아침 따라유난스레 더매미들 떼창소리우지진다.콧잔등엔 송골송골땀방울이 미끄럼을 타고,출근길 아직 갈길은 먼데,온몸은 물론속옷까지 이미흠뻑 땀에 젖었다.유별난 이 한여름 폭염이그칠 줄 모르고질주를 이어가지만,매미 소리가드세지면가을도 멀지 않다고 했다.고추잠자리맴도는 곳에소슬바람든다고 하였으니,가자!!~멈추지 말고,이 아침 저 떼창 넘어곧 들이닥칠입추 맞으러!!~2026년 8월 6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