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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애수

저 소리가

서글픈 것은

가슴에 품은

설움일 것이라~

 

저 음률이

애달픈 것은

그 안에 든

그리움일 것을!!

 

가을을 축복하는

풀벌레 소리에

세월의 교차로에

우두커니 선 노객

가슴을 쥐어짜며

애달아하노니,

 

 

20198월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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