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오고 감이야
대 자연의
섭리일 것이고,
인생사
만나고 헤어짐은
회자정리
인지상정일 것을,
난 왜
이 앞에만 서면
이처럼 유난을 떠는지?
벌써부터
하늘만 봐도
뭉클 가슴 시리고,
바람에
풀벌레소리만 스쳐도
울컥 마음 서러운 걸,
저 용만산몬당에
벌겋게 노을이 물들면
난
어찌하오리까?
저 들녘에
참새 떼마저 떠나고 나면
허수아비는
어찌하오리까?
2019년 9월 1일
세월의
오고 감이야
대 자연의
섭리일 것이고,
인생사
만나고 헤어짐은
회자정리
인지상정일 것을,
난 왜
이 앞에만 서면
이처럼 유난을 떠는지?
벌써부터
하늘만 봐도
뭉클 가슴 시리고,
바람에
풀벌레소리만 스쳐도
울컥 마음 서러운 걸,
저 용만산몬당에
벌겋게 노을이 물들면
난
어찌하오리까?
저 들녘에
참새 떼마저 떠나고 나면
허수아비는
어찌하오리까?
2019년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