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내 안의 큰 기쁨 주룩주룩 장맛비 산행 길 가로막아, 산벗님(5벗)들 산행 길 돌려 고궁 박물관 입관, 이조 육백년 사 유구한 숨결 눈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담은 후, 서둘러 곡기를 채우기 위한 도심 골목길 찾아 가는 길, 천둥 번개를 동반한 거센 장맛비 도심을 삼킬 듯 내리치는 장대비에, 우산 속 깊숙이 .. 더보기 님의 청춘 천년만년, 청춘일 줄로만 알았던 님이셨는데, 님께는 그 세월마저 비껴가는 줄로만 알았었는데..................... 천년만년, 애기일 줄로만 안 내 아이가, 어느덧 새파란 청춘이 되어있습니다. 덧없고 무상한 인고의 세월 속에, 당신의 그 청춘을 갉아먹고도 모자라 팔순이 다 되시도록 등 .. 더보기 한여름 배웅 비 머금은 성난 바람 용마산 마루 열기를 꺾고 까칠한 그 바람에 가슴을 열고 바위능선 등에 올라 앉아 연무에 잠긴 도심 내려다보며 한여름 끝 노독을 달랜다. 이른 새벽녘 집을 나서 용문을 살피다 다시 내달려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 입성 구룡령을 넘어 다시 용문으로~ 연수리 팔각정.. 더보기 이제는 이제는 모두가 정상입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평온입니다. 꼬이고 뒤틀린 채 빨개 벗겨진 하늘을 우러른 겨울나무도, 헝클어진 품속에 떠도는 낙엽을 품 안아 재우며 침묵을 지키는 겨울 숲도, 잔뜩 흐린 하늘과 일그러진 해와 망우산을 떠나지 못하고 깍깍대는 까마귀와 솔잎 끝에 머물.. 더보기 기쁨이 사무치면~ 기쁨이 사무치면 눈물이 되는 것인가!! 이 기쁜 날, 자꾸만 울컥울컥 눈물을 훔친다. 오늘이 있기까지 좋은 일, 궂은 일 드러내놓고 내색도 못한 채, 감추고 숨기며 바라만 봐야했던 노심초사의 시간, 그나마 걱정이 걱정일 때면 희망을 꿈 꿀 수도 있었지만, 걱정이 현실로 드러나 버릴 땐.. 더보기 딸바라기 그래!!~ 딸 고맙다!!~ 생신이라 기억하고, 꾹꾹 눌러쓴 손 편지에 용돈까지 챙겨주는 딸이 있음이 참으로 흐뭇하고 행복하다. 맞아!!~ 아프고 싶어 아픈 사람이 어디에 있을라고? 하지만 병원을 오가며 함께 봐왔지 않았어? 성한 사람이 또한 어디에 있을라고? 너무도 뜻밖에 그야말로 청천.. 더보기 단 한번의 삶인것을 이제 알기에~ 사형!!~ 고맙습니다. 안간힘 써 가며 열심히 산다고 살아 보지만 삶이란 원래부터 마음대로 될 수 없는 것이었던지 항상 그 자리 그 형편을 벗어나지 못한 채 바동대고 허둥대며 제자리 걸음을 하네요. 쳇바퀴 도는 다람쥐 처럼 가슴은 훨씬 더 헐떡거리며------------------------------ 고맙게도 격려차 보내.. 더보기 1박2일 14일(토요일) 07 : 30분 답십리를 출발하여 미사리를 지나 양평대교를 훌쩍 건너 양평에 이르기 까지 별 막힘없이 즐건맘으로 내 달렸지만 양평을 지나 홍천에 다다르기 까진 줄곧 자전거 타는 동호인들의 잦은 출몰로 교통 흐름이 간간이 끊기는가 싶더니 급기야는 공사구간 까지 겹치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