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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5월 불꽃 진 자리



가차없는
세월 등살에
사레들린
노 나그네,
콜록콜록
가슴을 쥐어짜며
죽을 듯이
게욱질을 하고,

제철을 잃은
5월의 백미도
울컥울컥
객혈을 토합니다.

토악질
난무한 자리
뭉텅뭉텅
세월 이지러진 소리,
객혈이
낭자한 자리
몽글몽글
6월 오는 소리.


2023년 5월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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