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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독백

누굴

원망하지 않고서도

곱게 잘 살 수 있겠니?

누굴

아프게 하지 않으면서도

예삐 잘 살 수 있겠느냐고?

 

가끔은

원망이 심장을 뚫고나오고

때론 분노가

활화산 용암 끓듯 할지라도

곱고 예삐

잘 살 수 있겠느냐 말이다?

 

애저녁에 자신 없고

이도 저도 아닌 것이라면

너의 몸부림은 한낱

사치스런 몽니일 뿐,


아무 소용도 없는 거여!!~

그런 줄이나 알고 사는 게여?

 

 

201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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