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하늘,
짙푸른 공허!!~
텅 빈 들녘,
처연한 허무!!~
어쩌지 못할
고독한 운명,
영혼마저 내줘버린
가을 나그네!!~
세월의 멍에
삶의 등살에
넋을 잃고 선
외길 나그네!!~
석양을 등진 채
소슬바람 기대고 선,
영혼을 털려버린
두 나그네.
서로를 꼭 닮아가는
동병상련의 길손인가?
이 가을이 연민하고픈
두 고독한 방랑객인가?
텅 빈 하늘,
짙푸른 공허!!~
텅 빈 들녘,
처연한 허무!!~
어쩌지 못할
고독한 운명,
영혼마저 내줘버린
가을 나그네!!~
세월의 멍에
삶의 등살에
넋을 잃고 선
외길 나그네!!~
석양을 등진 채
소슬바람 기대고 선,
영혼을 털려버린
두 나그네.
서로를 꼭 닮아가는
동병상련의 길손인가?
이 가을이 연민하고픈
두 고독한 방랑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