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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취중

 

 

 

 

 

용마산은 이미

가을에 취해있고,

난 한 모금 생수에

그 취기를 달랩니다.

 

용마산은 취중에도

곱고 의연키만 한데

난 취중에

가을을 안주 삼고

세월 탓, 세상 탓

삶 탓을 합니다.

 

 

2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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