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고 긴
폭염에 진저리가
날만도 합니다만,
대명절 한가위
秋夕,연휴라는
이름으로,
조금은
위로가 되고
더 나아가선
축복과
기쁨 얻으시는,
또 한편,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가슴 뜨거웠던
옛 기억과,
무뎌진 삶에
자존감 찾으시는
잔잔한 설렘과
회고의 시간,
아무쪼록
함께 나누고
더불어 누리시는
넉넉한 한가위,
흐뭇한 秋夕연휴
되시길 소망합니다.
2024년 9월 17일(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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