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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추석

 

 

 

 

아득히 먼

어느 가을 녘,

 

익어가는 똘감 홍시

한 개 만으로도

달달하고 흡족했던

그 시절 추석처럼,

 

마주한

이 대 명절 한가위가

넉넉하고 아름다운

추억 나눔으로,

더불어 함께 누리시는

행복한 가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 9월 30일

(추석연휴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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