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이
당신께서,
불현 듯 이맘때면
더더욱 당신께서,
바람인 듯
불꽃인 듯
어서 오라
채근 질이시고,
설렘인 듯
설움인 듯
들뜨는 가슴에
방망이질이시니,
내 설움 그칠
그 끝은 어디시며?
내 설렘 부추기는
당신은 진정
누구시오이까?
2020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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