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2월
또 하나의 설렘
은밀한 태동
묵시적 격변,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명제 앞에
궤도에서 도망치듯
홀연히 산으로 숨어든다.
날 위로하고자함인지?
까마귀소리 소란하고
날 달래고자함인가?
바람도 없는 용마산
기울어진 해마저 곱다.
비록 내게 2월은
격동의 봄일지라도
가자~ 가리라!!~
그 톱니바퀴 속으로.
2020년 2월 9일
또 한 번의 2월
또 하나의 설렘
은밀한 태동
묵시적 격변,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명제 앞에
궤도에서 도망치듯
홀연히 산으로 숨어든다.
날 위로하고자함인지?
까마귀소리 소란하고
날 달래고자함인가?
바람도 없는 용마산
기울어진 해마저 곱다.
비록 내게 2월은
격동의 봄일지라도
가자~ 가리라!!~
그 톱니바퀴 속으로.
2020년 2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