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식)군!!~
전생에 우리에게 무슨 고운 인연이 있었기에,
백년손님이라는 귀한인연으로 우리와 함께
가족이 되고자 하는지?!~
이순간이 참으로 기쁘고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네.
우리가 오늘 이처럼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우리에게 한 가족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으며,
우리 혜영이를 자네께 보내드리려 하네.
아무쪼록 내가 못한 몫까지 사랑하고 아끼고
가꿔주기를 바라며 내 딸을 잘 부탁하네.
부디 자네와 혜영이의 앞날에 무한 축복과
사랑과 행운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며,
장인이라는 이름으로 내 소중한 사위 윤 서방에게
2017년 12월 9일
(함을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