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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함 들어오는 날







(성식)!!~

전생에 우리에게 무슨 고운 인연이 있었기에,

백년손님이라는 귀한인연으로 우리와 함께

가족이 되고자 하는지?!~

이순간이 참으로 기쁘고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네.

우리가 오늘 이처럼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우리에게 한 가족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으며,

우리 혜영이를 자네께 보내드리려 하네.

아무쪼록 내가 못한 몫까지 사랑하고 아끼고

가꿔주기를 바라며 내 딸을 잘 부탁하네.

부디 자네와 혜영이의 앞날에 무한 축복과

사랑과 행운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며,

 

장인이라는 이름으로 내 소중한 사위 윤 서방에게

 

 

2017129

(함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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