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긴긴 연휴 끝,
아차산 몬당으로부터
일상을 찾는다.
오백칠십한돌의 한글날
그 유구함과 위대함이,
공휴일 연휴 속에 묻혀
허망이 그 빛을 잃어가고,
초록이 겨운 도심 산엔
이미 노을빛이 서렸다.
가을 설은 아차산에
하루해가 기울고
석양을 품은 나그네
설은 삶을 찾아서 간다.
2017년 10월 9일
(한글날 아차산에서 )
추석명절
긴긴 연휴 끝,
아차산 몬당으로부터
일상을 찾는다.
오백칠십한돌의 한글날
그 유구함과 위대함이,
공휴일 연휴 속에 묻혀
허망이 그 빛을 잃어가고,
초록이 겨운 도심 산엔
이미 노을빛이 서렸다.
가을 설은 아차산에
하루해가 기울고
석양을 품은 나그네
설은 삶을 찾아서 간다.
2017년 10월 9일
(한글날 아차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