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가시처럼
들러붙은 고뿔이
보름이 넘도록
떨어질 줄 모른다.
경칩이 눈앞인
춘삼월 겨울 산
때늦은 설폭에
오는 봄 딴지걸고,
대한독립만세!!~
역사적인 그날,
무심히 흘러간 세월
100년이 낼 모렌데~
일제망동 파렴치 세력
뉘우칠 줄 모르고,
여전히 그 위세가
독감처럼 드세며
버젓한 그 뻔뻔함이
도둑가시처럼
끈질기다.
오늘을 물려주신
애국선열만세!!~
일제잔재청산의 그 날
대한민국 만만세!!~
위기의 대한민국이여!!~
어서 빨리 깨어나라!!~
오팔 년 개띠인생
소박한 일상만세!!~
이순으로 가는 나그네
입춘대길만세!!~
병신년 삼월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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