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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고향 가는 길

 

 

 

 

미친녀(女) 널뛰듯이

허겁지겁 일마치고

장인님 생신 뵈러

버스타고 고향 가는 길

 

바람도 세월도 쉬었다 갈

휴게소에 내려 하늘 보니

고향하늘 저편으로

밤 그림자 자욱하고

중천에 뜬 반쪽 달님

반가운 듯 방긋방긋!!~

 

고향하늘 달님 속에

그리운 얼굴 솔솔~~

어둠 내리는 차창 밖으로

옛 추억이 새록새록~~

 

1012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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