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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고귀한 설렘

화무십일홍이 무색하리만큼 황홀한 꽃비에 그 화려함도 잠시, 연초록 푸르름이 동공을 정화하고 저릿한 향긋함이 가슴을 쥐어 패는, 4월의 강 위를 뚜벅뚜벅 건넙니다. 잠시 스쳐간 꽃비를 또 한 봄이 선사하고 간 소중한 선물이라 추억하고, 나날이 짙어가는 라일락꽃향기를 이 봄이 전해주고픈 고귀한 설렘이라 기억하며. 2023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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