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으로 가는
춘삼월
첫들목에서,
이 봄을
누림할 수 있는
소중함을,
목숨 바쳐 물려주신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영령들의 넋에
보은하는
마음을 담아,
겨우내 움츠린
어깨 가슴
쫘악 펴고,
새 생명 새 열망
새 움 틔우는
설렘과 기쁨의 날
은혜와 감사의
초일(初日)이기를!!~
2023년 삼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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