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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특별한 일상

아름다운 주말

꽃은 봄이로되

봄은 여직

가슴을 지피지

못한듯합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하여

입 봉한 채

발목이 묶이긴

하였지만,

오늘 마음 만은

봄 기운이 완연한

세상 밖 멀리

높이까지

훨훨 날아오르는

자유로운 영혼의

아름다운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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