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을 지나,
지갑을
잃어버린 것처럼
빈 주머니 속 같은
허소한 헛헛함을
그대여 아시는가?
육십 줄을
이미 건넌 삶에,
세월지난
해묵은 그리움이
새록새록 가슴팍을
뚫고나오는 이유를
그대는 아시는지?
인생 환갑에,
억눌린 설움
배 밖으로 토해내며
말하고자하는
내 안의 고독을
그대께서도 아시는지?
.......................
2018년 6월 4일
(가슴 허소히 헛헛한 날)
이순을 지나,
지갑을
잃어버린 것처럼
빈 주머니 속 같은
허소한 헛헛함을
그대여 아시는가?
육십 줄을
이미 건넌 삶에,
세월지난
해묵은 그리움이
새록새록 가슴팍을
뚫고나오는 이유를
그대는 아시는지?
인생 환갑에,
억눌린 설움
배 밖으로 토해내며
말하고자하는
내 안의 고독을
그대께서도 아시는지?
.......................
2018년 6월 4일
(가슴 허소히 헛헛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