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썸네일형 리스트형 늘 시린 아픔 장모님 생신 인사길 사뿐사뿐 설렘이고 울 엄니 성묫길 뭉클뭉클 그리움입니다. 밭두렁 저만치 빼꼼히 얼굴 내민 쑥구재미 달룽개 새록새록 추억이고, 텃밭 밭고랑에 파릇파릇 봄동 겨우내 지켜낸 초록 농심 입니다. 2019년 3월9일 (성묫길에서) 살포시 봄비 젖은 대지 움트는 생명의 소리 .. 더보기 아비의 아픔 내가 태어나서 이 세상을 살아내는 동안 좋은 환경 좋은 여건 속에서 곱고 넉넉하게 자랐더라면, 내가 사랑하는 당신과 내 소중한 너희들한테 그러한 아픔과 슬픔과 원망을 주지는 않았을 것을, 내가, 이 아빠가 많이 부족해서 미안하고 너무 몰라서 부끄럽기 짝이 없고, 다정다감치 못하.. 더보기 한계령 넘어에서 끌고 온 아픔 외도끝에 돌아온 용마산에 깊어진 한여름이 사뭇 낯설다. 초록 숲을 휘감은 폭염이 열기를 내품으며 똬리를 틀고 기쁨에 겨움인지? 설움에 사무침인지? 매미들의 아우성이 하늘을 찌른다. 활짝 웃는 나리꽃 유혹에 춤추는 호랑나비 애가 닳건만 시도 때도 없이 스치는 바람 애절한 사랑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