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마에 삶을 빼앗겼을지라도~, 지독한 장마와 비폭에 익사위기에 몰린 소가, 오산 사성암 절 마당까지 죽자사자 피난을 가고, 역사상 유례없을 홍수에 귀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은 붉덩물에 거품처럼 휩쓸려갔으며, 들과 산과 탯자리까지 몽땅 참혹히 잠기고 허물어져 내렸습니다. 고향 녘의 이 처참한 홍수재난 앞에 그저 망연자실, 인간의 나약함에 새삼 할 말을 잃고 엄두를 못 내시며 시름하고 계실, 내 고향의 면면이 눈앞에 어른거리 듯하여 안타깝기 그지없고 그저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긴긴 장마에 숨이 막혀서 제방을 뜯어먹고 간 거대한 물바다에 함께 떠내려가 죽은 줄 알았던 해가 오늘은 살짝 빛 감을 합니다. 비록 대자연의 분노가 극으로 치닫고 그 반격에 지구의 종말이 닥칠지라도, 심장이 박동을 멈추지 않는 한 삶은 존재하고, 삶이 존재하는.. 더보기 지리산 스위스호텔에 무궁한 영광을!!~ 6월 29일 지리산 스위스호텔이 새 주인을 만나 분장하고 새로운 그 첫발을 내 딛는 날, 장마의 서막인양 새 열망의 용오름처럼 새 역사의 시작을 고하는 그침 없는 줄기찬 빗줄기, 허공을 내리긋다 만국기를 흔들고 땅을 울리듯이 난타 질을 하노니 지리산 스위스호텔에 무궁한 발전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