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부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응 바르고 정확함에 길들여진 내 안에 언젠가부터 낯 설은 또 다른 내가있다. 자꾸만 갈수록, 시작과 끝을 구분치 못하고 일머리를 뒤섞어 뒤죽박죽을 만들고, 어제와 그제를 긴가민가해하며 조금 전 생각을 까맣게 잊기도 한다. 옷맵시 몸맵시가 멋을 잃었고 자세와 폼 새는 이미 균형을 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