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몽 썸네일형 리스트형 궁시렁~ 궁시렁~~ 설 지난 도심은 연무 속 미몽이고 연무 속 망우산은 골골이 춘몽일세. 서러운 듯 슬픈 듯 잔뜩 흐린 하늘 볼통대듯 나무라듯 궁시렁궁시렁~, 고삐도 풀어놓고 가식도 벗어놓고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2021년 2월 14일 더보기 춘몽(春夢) 서녘에 해 기운 휑한 중천에 겨울비 구름마저 말끔히 걷히고, 대한(大寒) 지난 용마산 겨울 숲 코끝에 머문 바람도 무디기만 한데, 도심 한편 목련 꽃나무 끝엔 이미 벌써 솜털이 송송하니, 육순과 칠순에 낀 노 나그네 비록 속 빈 강정일지라도, 또 한 봄을 꿈꿔볼 수 있음이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2021년 1월 24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