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렵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여름 배웅 비 머금은 성난 바람 용마산 마루 열기를 꺾고 까칠한 그 바람에 가슴을 열고 바위능선 등에 올라 앉아 연무에 잠긴 도심 내려다보며 한여름 끝 노독을 달랜다. 이른 새벽녘 집을 나서 용문을 살피다 다시 내달려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 입성 구룡령을 넘어 다시 용문으로~ 연수리 팔각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