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달래꽃 4월 첫 시작의 날 빛나는 아침 햇살 살폿한 애무에, 수줍어 얼굴 붉힌 진달래꽃이 가슴 찌잉하게 예쁘다 못해 울컥 눈물겹도록 곱고 서럽다. 꿈속 어느 아득한 애정이 꽃피던 시절, 분홍색 스카프를 두르고 사뿐히 다가와 환한 미소를 짓던 곱고 아름다운 그 소녀의 상기 된 얼굴처럼, 장롱 속 깊이 간직만 하신 채 한 해 한두 번 옷 정리를 하실 때나 살며시 꺼내 동정과 옷고름을 매만지시며, 원망인지 서글픔인지 모를 미소를 지으시다 다시 소중스레 차곡히 넣곤 하시던 울 어머니의 연분홍 그 저고리처럼, 2022년 4월 1일 더보기 진달래꽃천지 벚꽃에 들뜬 소란한 도심을 떠나, 살가운 볕에 바람도 졸고 있는 용마산으로 품으로 숨어듭니다. 지천에 흐드러진 진달래 봄 인사를 고하듯 애먼 바람 들척이며 흘리는 미소에, 어느새 배시시 그 자태에 홀려서 겨우내 조마조마한 가슴이 금시 들뜹니다. 2019년 4월 7일 진달래꽃천지에서 더보기 진달래꽃 함박웃음 에구야~ 어쩜 좋아!!? 눈 깜짝할 사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도 전에 서울에 봄이 저만치 가네!!~ 엊그제 딸아이 손에 들린 희고 고운 부케를 보며, 딸아이의 청춘이 꽃핀 봄 이려거니 했건만, 모처럼 용마산에 고향에 가듯 오다가보니 산수꽃 싱글벙글 오가는 길손 반기고 수줍은 목련꽃 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