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안의 천국 7월 한여름 한낮 초록빛 여울진 용마산 마루, 바람도 졸고, 울음마저 포기 해버린 매미소리도 졸고, 안전경계 철망 안 능선에 예쁜 나리꽃도 좁니다. 근간의 고단한 일상 탓에 저 자신도 못내, 저들의 졸음을 외면치 못하고 가던 걸음을 멈춥니다. 달궈진 7월 태양 아래 갈참나무 그늘진 바.. 더보기 내고향 지동촌은 지금 시골에선 평범한 일상의 아침 풍경이련만 내겐 비몽사몽간 달라붙은 눈꺼풀 속눈섭에 눈꼽을 덕지덕지 매달고 잠에 취해 시간을 분간 못하는 때이른 새벽!!~ 보름을 몇일 앞둔 달이 반쪽 얼굴을 숨겨둔채 창백한 표정으로 여명을 기다리며 서산을 넘보고 있었다. 이미 형님은 물장화(?)로.. 더보기 제비 돌아오고 연두빛 푸르름 짙어만 가고 갓 돌아온 제비는 강남소식 재잘대네 새하얀 싸리꽃에 벌나비 춤을추고 풋풋한 산내음에 상춘객 만산이네 화창한 봄볕에 가슴 드러내고 싱그러운 봄향에 마음 헹구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