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름발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절름발이의 행복 난 오늘 찐따가 되었습니다. 기순 누님 아들 혼사 예식장에 가는 길, 차 뒷좌석에 노상 싣고 다니던 구두를 헐레벌떡 꺼내 신고 시험일랑 뒷전으로 미뤄둔 채, 빗길을 뜁니다. 불행은 예고가 없다던가? 왠지 급하기만 한 발걸음이 자꾸만 느슨거립니다. 구두 뒷굽이 견공 혓바닥처럼 낼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