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처럼~ 구름처럼!!~ 긴긴 불안 여직 있거든 고개 들어 하늘을 보소서!!~ 찐득한 근심 아직 있거든 햇빛도 한번 만져보옵고~~ 오랜 피로감에 우울함 있거든 지금 곧 살며시 눈감은 채, 살랑대는 갈바람 한줄기 부여잡고 저 하늘을 훨훨 날아올라보소서!!~ 바람처럼 휘~익 나서기 좋은날~ 구름처럼 두둥실 떠나기 예쁜, 오늘이 딱 바로 그런 날입니다. 2020년 9월 18일 더보기 설찬 보름달 참 멋쩍고 청승스럽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추석명절 귀성 길을 애써 외면한 채, 마땅한 핑계꺼리를 찾아 위안이라도 삼아보련 듯, 서둘러 배낭을 챙겨 훌쩍 길을 나섭니다. 한적한 도심 썰렁한 추석 민심 홀쭉 자리 빈 지하철을 빠져나와, 투명한 햇살 눈부신 하늘 한 조각 뭉게구름 산행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