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단추 신축년 새해 아침 찬란한 햇빛이 온 누리에 충만하던 영광스러운 이 땅, 비록 오늘 저 멀리 도심엔 불안 근심이 여전하고, 오가는 세월에 내 삶은 속고 또 속을지라도, 새벽을 깨우던 은은한 워낭소리를 추억하며, 신축년 새해의 첫출발을 시작하는 아침 출근길, 거친 콧심을 뿜어내며 쟁기를 끌던 그 누렁이를 기억하며, 신축년 새해의 첫 단추를 조심스레 맞춰 끼우다. 2021년 1월 4일 (출근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