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수아비의 영토 살벌했던 폭염과 무자비했던 집중폭우 긴긴 한여름 내내 지질했던 기억과, 분노한 대자연의 난폭한 위협으로부터, 이제는 작고 여린 한 인간으로서의 순수한 영혼을 되찾아가는 치유의 시간, 참회의 하루. 찐득한 기억 속 아름다운 추억만 소중히 남겨 곱고 예삐 갈무리하는, 끈적한 8월.. 더보기 일그러진 5월 진초록 녹음이 절정으로 치닫고 6월 문턱을 갓 넘은 태양 열기를 토하기 시작한다. 현장 작업 사고로 인한 일그러진 5월, 친한 아우의 응급 상황을 그나마 가까스로 수습하고, 모처럼 홀가분함으로 아차산 품속을 더듬는다. 어느새 알알이 영근 초록 산딸기 송이송이 가시 끝에 고운 추억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