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지는 소리 도봉의 끝 신선대 꼭대기에서 취중인 가을의 뒷모습을 봅니다. 세 아우와 붉어진 가슴으로 컵라면국물에 막걸리 잔을 비워내며, 서로의 묵직한 삶을 나누고 설키고 얽힌 가슴을 비워냅니다. 길고 험난했을 여정의 끝에서 활공을 시작하는 낙엽들의 초연함이, 아름답다 못해 차라리 서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