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그리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비 가을비 계절의 교차역을 지나 가을 길목을 가로막고 서 무슨 미련이 그리도 절절한가? 님 떠나보낸 여인의 호들갑 스런 하소처럼 끝인가 하면 또 시작하고 이젠 끝이리라 여기면 다시또 이어지며, 때론 가차없이 흔들며 통곡하고 가끔은 숨죽여 안으로 삭이듯 흐느끼며 가을의 슬픈 영혼을 부르려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