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영아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봉의 겨울 틈새 망월사 적광전에(寂光殿) 겨울햇볕 참 곱다. 산행 벗 복영아우 웃는 얼굴 참 정겹고, 신선대 정상에 일렁이는 바람마저 털 귀마개처럼 보드랍다. 은근슬쩍 오가는 대화 속에 깊은 속내 드러내고 짤막한 어휘 몇 마디에 서로 간 진정어린 위로를 얻는다. 설빙 길 엉금엉금 자운봉을 내리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