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광 아비인 것이 죄고 못 다 준 것이 한일 것을, 그 하나를 보듬지 못하고 그 발광을 떨었는가? 하늘이 주신 귀한 인연으로 하늘처럼 높고 크다셨는데, 그 서운함 하나를 덮지 못하고 그 원망을 떨었는가? 뭣이 더 소중하기에 혈연을 마다하고 그까짓 게 뭐라고 그 울분을 품으려는가? 먼 세월 지나 그 자리가 내 자리가 되고 보니, 그 설움이 두고두고 응어리가 된 채 사는 동안 내내 가슴에 결리는 비우려야 비울 수 없는 회한이던 것을, 2021년 6월 20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