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는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초상(初喪)을 미리서 정규가 가고 인균이도 갔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머나먼 길을 그들은 그냥 홀연히 갔다. 이 세상 살아 있는 모든 이들의 거부할 수조차 없는 필연의 길이지만 그들은 도망치듯 황급히 서둘러 앞서 갔다. 무엇이 그리도 바빴는지 허겁지겁 쉰을 턱걸이 하듯 살고 아슬아슬 겨우 반을 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