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르스의 공포 태양은 아직 미열이고 바람도 여직 간지럽기만 한데, 6월 신록은 이미 벌써 갈증을 못 참고 풀이 죽는다. 창궐하는 메르스 공포에 입막음한 도심도 숨을 죽이고, 인적마저 뜸한 도심 산엔 얼굴까지 감싼 이들 오가나니 마스크 위에 칭칭 감겨진 메르스의 저 검은 그림자가, 내 가족과 이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