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누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누님의 라디오(스피커) 산간벽촌 시골마을에 기계문명이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음마를 내딛기 시작하던 아득한 옛날, 이 골목 저 어귀마다 곧고 길다란 콘크리트 전봇대를 하늘을 치받칠 듯 세워 박고, 팽팽히 전깃줄을 잡아당겨 옴짝달싹을 못하게 서로 묶어 곧추 세워, 거미줄 치듯이 가가호호에 전깃줄을 느려가 집 안팎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