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천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억지웃음 지천이 꽃 천지고 온 천지가 연초록 새 단장 중이건만, 도둑맞은 봄인가? 빼앗긴 꽃 천진가? 가슴에 든 찌득한 시름은 언제 걷힐 줄 모르고 사회적 이격거리는 얼만 큼 더 멀어질지 예측 불가하지만, 비록 도둑맞은 봄일지라도, 용마산 정상 삼각철탑 산 벚꽃 흐드러지고 아차산 능선 진달.. 더보기 삼월이여~ 안녕히~~ 온 천지가, 꽃 천지~ 봄 천지~ 신천지!!~ 지구촌 온 세상 천지에 코로나19 천지!!~ 석촌호수 변 벚꽃은 절정으로 치닫고, 도심 천지엔 산수꽃 지고~ 목련꽃 춘삼월 상복을 벗는다. 2020년 3월 끝 (출근길에서) 더보기 진달래꽃천지 벚꽃에 들뜬 소란한 도심을 떠나, 살가운 볕에 바람도 졸고 있는 용마산으로 품으로 숨어듭니다. 지천에 흐드러진 진달래 봄 인사를 고하듯 애먼 바람 들척이며 흘리는 미소에, 어느새 배시시 그 자태에 홀려서 겨우내 조마조마한 가슴이 금시 들뜹니다. 2019년 4월 7일 진달래꽃천지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