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과 겨울의 길목에 서서 가을 끝 흔적마저 이내 제 자릴 내 주려는가!? 샛 노랗게 질린 은행닢 자락 흔들어 깨우는 바람! 푸른 꿈 빛 바랜 갈색 그리움 안고 메마른 살 거죽에 앙상한 뼈 마디 드러낸 채 뒤틀린 몸 곧추 뻗고 맨 몸으로 누워 혼잡한 도시 얼음장 아스팔트 길을 끝 없이 휩쓸리고 정처없이 방황하며 무엇을 꿈 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