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적을 심는다는 것 언젠가부터,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탈락한 바람에 깜빡 잊고,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부랴부랴 종이컵을 일군 후, 파종 및 식재 완료!!~ 식목일엔 부지깽이도 꽂아만 두면 새순이 돋는다 하였거늘, 정성을 다하여 물 주고 관리 들어가면 설마하니 싹인들 안 나올 리 없겠지만, 과연 모래알이 먼저 일지? 성냥개비가 먼저일까? 이거이 큰 문제 로고!!? 2022년 식목일 이튿날 더보기 기적이라는 여망으로~~ 양양 문병 길 하루를 묵고 서울로 가는 이 마음, 왠지 모를 애잔함에 발목을 붙들린 듯 자꾸만 뒤를 본다. 아파트 10층 베란다 창문 열고 잘 가라 흔드는 손 더없이 애처롭고, 팔 벌려 가슴안고 배웅하는 벗님 그 모습 또한 못내 안쓰럽다. 돌아서 오는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계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