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정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내는 반, 가야 할 반 남은 반 세월에 열정을 다 할지언정 사라진 반 세월에 미련을 품지 않으리라. 제법 긴 시간동안 마음으로만 오갔던 산, 어느새 불꽃처럼 산딸기 익어가고 개도토리 토실토실 알알이 영글어간다. 6월 끝자락 쨍한 햇볕 진초록 숲을 달구고 후끈후끈 달아오른 열기 또 한여름을 예고한 듯,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