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수 저 소리가 서글픈 것은 가슴에 품은 설움일 것이라~ 저 음률이 애달픈 것은 그 안에 든 그리움일 것을!! 가을을 축복하는 풀벌레 소리에 세월의 교차로에 우두커니 선 노객 가슴을 쥐어짜며 애달아하노니, 2019년 8월 끝에서 더보기 가을 애상 하늘 가린 저 깊은 혼운(混雲)은 행여 슬픔이 아니겠지요? 하늘에 묻은 저 잿빛 침묵은 설마 설움은 아닐테구요? 저 잿빛 침묵으로 하여금 애처로운 저 한 잎 단풍 눈물 고일까봐, 저 깊은 혼운으로 하여금 이 가을의 마지막 작별인사가 될까봐, 조심스레 고개 젖혀 하늘을 봅니다. 2017년 1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