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단 한번의 마지막 길을, 지난 늦은 밤 떡집 매형께서 이승에서의 막차를 타시고 이내 그 길을 가셨다. 그렇게 정해진 돌아가야 할 길은 누구에게나 가차 없이 부지불식간 들이닥치는 것이기에, 부정도 느껴볼 겨를 없이 내 아버지께서 그렇게 가셨고, 어느 누구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