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에 머문 바람 2024. 11. 28. 17:42



기록적인(117년?)
11월 대 폭설로
아침 출근길
말죽거리 공원을
넘어오다
귀신한테 홀린 듯,
눈 속에 파묻혀버린
오솔길 잃고 헤매다
하마터면
눈 귀신님께 날름
잡혀 먹힐 뻔!!~


2024년 11월 28일